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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껄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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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껄였다

하지만
내일 아침은
숙취와 함께
또렷한 부끄러움을
대면 할것이다


매일 아침이
새벽별처럼
차갑게 빛나길 바란다면
저녁의 암울함을
어찌할 것인지

반복되는
일과속에서
편집점을
찍을수 있는
시공간을 확보 할 수 있을까

필요한 것은
심호흡과 걷기정도.
엠피쓰리는 필수.
여분의 노래가 있다면
기꺼이 흥얼거리겠지

시간을 소비하나
아니면
시간이 내 옆을
무심히 지나가나

그 극명한 차이가
습자지 한장의
질량 만도 못하다면
난 어디에 있지?

2011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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