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단풍 (2019.4.1)
동강할미꽃 보러 갔다가 덤으로 돌단풍도 보고 왔다.
희안하게도 돌단풍도 동강할미꽃처럼 절벽 바위틈에서만 자리 잡고 있었다.
보통은 습한 계곡에서 봤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절벽 바위틈 한줌 흙의 수분에 의지해 자생하고 있다니 신기하기만 하다.
이날 날씨가 불순했던 관계로 돌단풍도 대부분 활짝 개화한 상태는 아니어서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이리 많은 개체가 바위 틈에서 자라고 있다니 기특하다.
이곳에서 동면처럼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면 좋겠다. 세상과 약간의 거리를 두고, 한발자국 뒤에서 지켜 볼 수 있는 지혜와 여유를 가질 수 있다면...
돌단풍 (2019.4.1)
동강할미꽃 보러 갔다가 덤으로 돌단풍도 보고 왔다.
희안하게도 돌단풍도 동강할미꽃처럼 절벽 바위틈에서만 자리 잡고 있었다.
보통은 습한 계곡에서 봤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절벽 바위틈 한줌 흙의 수분에 의지해 자생하고 있다니 신기하기만 하다.
이날 날씨가 불순했던 관계로 돌단풍도 대부분 활짝 개화한 상태는 아니어서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이리 많은 개체가 바위 틈에서 자라고 있다니 기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