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산이 울렸다 - 할레드 호세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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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읽은 장편 소설...

여운이 길다.

 

할레드 호세이니의 첫 작품 "연을 쫓는 아이"를 영화로 감상하고

세번째 작품 "그리고 산이 울렸다"를 읽어서 그런지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이해도가 한층 높아 진듯 하다.

 

물론 이 작품은 아프가니스탄이란 나라 보다는 잡역부 사부르의 아들과 딸인 압둘라와 파리로부터 시작하여

관련된 등장인물로 이야기를 확대해 나가며 줄곧 가족간의 사랑과 갈등 그리고 화해를 모색하는 작품이라 생각된다.

 

583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 때문이기도 하려니와

Chapter마다 새로운 인물을 등장시키면서 서로간의 관계를 서서히 밝혀주는 서술 방식으로 인해

띄엄띄엄 책을 읽다가는 누가 누군지를 놓쳐 버리기 쉽다.

 

혹시 이 책을 새로 읽기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등장인물 관계도를 그려 보았다.

이 도표 때문에 독서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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