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5년이 될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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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혹한 세월이 시작 될 것 같다.

 

코로나19가 시작된지 3년...

절정을 막 지나치고 있는 이 시점에

코로나19에 버금가는 재앙이 다가오고 있다는 느낌이 제발 기우이길...

 

또 검찰을 앞세워

오늘은 누굴 소환하네, 오늘은 누굴 기소하네

그러다 세월이 가고, 그러다 또 촛불을 켜고

그러지 말기를...

 

뉴스를 안 볼 순 없지만 가급적 줄이고

영화를 탐닉하고

저녁 드라마에 빠져 눈물을 흘리고

산책을 늘리고

블로그에 가끔씩 낙서나 하고

그렇게 5년을 소비해야겠다.

그러다 보면 환갑이 넘어가겠구나...

 

외국어를 못해

이민가기 싫지만

마음만은 정말 이민가고 싶다.

이런 걱정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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